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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선수 고유민 인스타 및 사망원인 악플까지 알아보자
    연예계 이슈 2020. 8. 3. 21:03

    사진출처 네이버

    오늘은 현대건설에서 여자 배구선수로 활약을 했던, 전 배구선수 고유민 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함께 고유민 씨가 남겼던 인스타 내용, 생전의 고유민 선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고유민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복지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배구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고유민은 2013년 대구여자고등학교의 주 공격수 였으며,
    이고은과 콤비를 이루어 주요 대회인 2013년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했다. 이때 선수는 겨우 10명이었으며 악조건 속에서 우승한 것이었다.
    이 대회를 통해 황현주 전 현대건설 감독이 주목하게 되었고, 현대건설에서의 배구선수 생활이 시작되었다.

    다음은 고유민의 사망 소식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고유민은 2020년 7월 31일 오후 9시 40분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고유민의 전 동료가 고유민과 연락이 계속되지 않자 고유민의 자택을 방문했고, 거기서 숨진 고유민을 발견했다고 한다.

    고유민은 자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인 것을 보아 약 3~4일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또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의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살의 원인을 찾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고 유족과 협의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빈소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2020년 8월 3일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다.

    리베로로 포지션을 전환한 뒤 부진을 겪으며 SNS를 통해 악플러들의 추악한 공격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메모장에 적혀 있는 장문의 글에서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과의 마찰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공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유민의 부고 소식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다영도 자신의 인스타에 고유민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다음은 Sns로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은 뒤 고유민이 당시의 심경글을 올렸으며,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팬분들께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이유가 있지만 굳이 말을 해서 제가 좋을 게 없다고 생각돼서 그 부분에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경기장 와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제가 다 기억을 하는데 그분들은 저를 응원해주고 기다려 주시는데 제 팬도 아니신데 저한테 어쭙잖은 충고 디렉트 보내지 말아 주세요'

    참..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무심코 던진, 혹은 해당하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기 위해 악플을 남기고 그러한 악플에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최근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악의로 남기지 않았더라도 악플로 인해 상대방의 가슴은 찢어지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할 수 있음을 악플러들도 인지하고 정말 다시는 악플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기에서라도 악플없이 누구보다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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